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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연돈 볼카츠와의 분쟁이 커지면서 백종원 대표가 직접 자신의 공식 유튜브에 해명 영상을 올렸다고 합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연돈볼카츠 해명 정리
존속기간 평균 3.1년
백종원 대표는 존속기간 3년이라는 내용에대해 반박했는데요.
존속기간은 매장이 오픈한 날로부터 '폐업'한 날까지의 기간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즉 매장이 얼마동안 존속해 있었는지를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오픈하고 1년만에 폐업을 했다면 존속기간은 1년이 되고, 2년만에 폐업했다면 존속기간은 2년을 말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존속기간'은 반드시 '폐업'을 해야 측정할 수 있는 기간인데요.
기사에서 말하는 존속기간 3년은 '영업기간'의 자료를 가져와 악의적으로 편집했다고 전합니다. 또한, 더본코리아의 가맹점 대부분은 2010년 이후에 늘어나기 시작한 소규모 브랜드로 아직 5년도 되지 않은 브랜드들이 많기때문에 영업기간이 짧은건 당연하다 말합니다.
즉, 영업기간이 3.1년이라는 말은 신생 매장이 많을 뿐 가맹점들이 3.1년만에 망한다는 뜻이 아니라고 합니다.
본사 매출 9배 증가
백종원대표의 두번째 해명은 본사 매출이 14년간 9배 증가했지만 가맹점의 매출은 반토막이 났다는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만으로는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들의 매출을 빨아 먹고 있다는것처럼 느껴지는데요. 평균 매출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소형 매장이 늘어나서입니다.
2010년에는 평균 매장 크기가 50평이었고 소형 브랜드가 없었습니다. 이후 소형 매장이 늘어나면서 2023년에는 평균 평수가 23평까지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매출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평당 매출을 확인해야합니다.
더본코리아 가맹점들의 2010년 기준 평당 매출은 1,782만 원이었고, 2023년에는 2,350만 원으로 평당 매출은 오히려 더 증가했습니다.
2010년에는 237개에 불과했던 가맹점 수가 2023년에는 2,785개로 늘어났습니다. 매출이 9배 증가할 동안 매장수는 11배 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더본코리아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가맹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가맹점의 평당매출 또한 증가했기때문에 모두 성장했다고 보는것이 맞다고 합니다.
오히려 더본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이 2020년에는 10%내외였지만, 2023년에는 6.2%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가맹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보여진 수치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이런 해명 영상을 올린 이유는 잘못된 기사로 인해 정말 열심히 하는 소상공인분들의 피해를 두고 볼수는 없었다고 합니다.